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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목사님', '전도사님'이라는 호칭은 아주 익숙하실 거예요. 그런데 가끔 '강도사님'이라는 호칭을 듣게 되면, '응? 어떤 분이시지?' 하고 고개를 갸웃하게 될 때가 있죠.
오늘은 바로 이 '강도사'라는 직분에 대해 쉽고 명확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강도사(講道師), 대체 무슨 뜻일까요? 📖
'강도사(講道師)'라는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도를 강론하는 스승' 즉,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름에서부터 역할이 분명하게 드러나죠?
강도사는 대부분의 한국 장로교단에서 볼 수 있는 직분인데요,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기 전 단계에 있는 교역자를 말해요.
가장 큰 특징은 교단에서 시행하는 '강도사 고시'라는 시험에 합격하여, 공식적으로 강단에서 설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설교 전문가'로 인정받은 예비 목회자라고 할 수 있죠.

2. 강도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칠까요? 🎓
강도사가 되는 길은 전문적인 신학 교육과 목회 훈련을 필요로 하는, 결코 간단하지 않은 과정이에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치게 된답니다.
- 신학대학원(M.Div.) 졸업: 목회학 석사(Master of Divinity) 과정을 이수하며 신학과 성경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습니다.
- 전도사 사역: 졸업 후, 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며 실제적인 목회 경험을 쌓습니다. 보통 교단에서 요구하는 일정 기간(예: 1~2년)의 경력이 필요해요.
- 강도사 고시 합격: 소속된 교단에서 주관하는 '강도사 고시'에 응시하여 합격해야 합니다. 이 시험을 통과해야 비로소 '강도사'라는 직분을 얻게 됩니다.
이처럼 강도사는 충분한 신학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추고, 교단의 검증까지 마친 준비된 사역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한눈에 보는 강도사 vs 전도사 vs 목사 차이점 📊
자, 그럼 가장 궁금해하실 전도사, 강도사, 목사의 차이점을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이것만 보시면 더는 헷갈리지 않으실 거예요!
구분 | 전도사 (Evangelist) | 강도사 (Preacher) | 목사 (Pastor/Reverend) |
---|---|---|---|
자격 | 신학대학원 재학생 또는 졸업생 | 신대원 졸업 후 강도사 고시 합격 | 강도사 사역 후 목사 안수 받음 |
주요 역할 |
교육, 심방, 행정 등 목회 보조. (설교는 제한적) | 강단 설교가 핵심적인 역할 | 교회 운영과 목회 전반을 책임. 설교, 교육 등 모든 사역 |
성례 집전 |
세례, 성찬 집전 불가 | 세례, 성찬 집전 불가 | 세례, 성찬 집전 가능 |
축도 | 불가 | 불가 | 가능 |
강도사와 목사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성례(세례, 성찬) 집전'과 '축도' 가능 여부입니다. 강도사는 설교는 할 수 있지만, 안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성례를 집전하거나 예배의 마지막에 축도를 할 수는 없어요. 이 권한은 오직 안수받은 '목사'에게만 주어진답니다.

4. 강도사 고시와 사례비, 현실적인 정보 💰
강도사 고시는 교단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신학, 성경, 교회사, 헌법 등 필기시험과 함께 논문, 주해(성경 구절 해석), 설교문 제출 및 시연, 면접 등 다방면에 걸쳐 엄격하게 진행됩니다. 목회자로서의 자질과 인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관문인 셈이죠.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사례비(월급)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게요. 사실 교역자의 사례비는 일반적인 회사의 '연봉' 개념과는 조금 달라요. 교회마다 재정 규모나 철학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교역자의 사례비는 '급여'라기보다는 목회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비'의 성격이 강합니다. 교회의 규모, 지역(도시/농어촌), 재정 상황, 교단의 방침 등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클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일반적으로 전임 사역을 하는 강도사의 경우, 비슷한 경력의 부목사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의 사례비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도사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이제 강도사, 전도사, 목사에 대한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교회의 다양한 직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힘쓰는 소중한 역할들이랍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신앙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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